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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염 증상, 치료, 항생제, 입원기간,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3333 2025. 4. 21. 11:04
서론
결장염(colitis)은 대장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사·복통·혈변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급성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결장염부터 만성 염증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까지 범위가 넓으며, 치료 방법과 경과가 원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본문에서는 결장염의 정의 및 분류, 임상 증상, 진단, 치료 원칙, 특히 항생제 사용, 입원 기간, 그리고 회복을 돕는 좋은 음식까지 상세히 살펴본다.
결장염의 정의 및 분류
결장염은 대장 점막층에 염증·궤양을 일으켜 정상 소화·흡수 기능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 급성 결장염: 대개 감염(세균·바이러스·기생충) 또는 약물(항생제·NSAIDs)·독소에 의해 수일 내 발생
- 만성 결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IBD)에 속하며 수개월~수년 간 재발 경과
- 특수 형태: 허혈성 결장염(혈류 장애), 방사선 결장염(방사선 치료 후), 화학치료 유발성 등
원인
- 감염성
- 세균성: 살모넬라(Salmonella), 시겔라(Shigella), 대장균(ETEC, EHEC),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 difficile)
- 바이러스성: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 기생충성: 아메바성 대장염(Entamoeba histolytica), 지아르디아증 등
- 약물·독소
- 항생제 연관성: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과증식
- 소염진통제(NSAIDs), 방사선 치료 후
- 만성 염증성 장질환
-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 크론병(Crohn’s Disease)
- 허혈성
- 노인에서 동맥경화·저혈압 등으로 혈류 부족
- 기타
- 스트레스, 자가면역 반응, 결핵성 대장염 등
증상
- 설사: 묽은 변, 수회~수십 회 이상, 급성 세균성은 혈액·점액 동반
- 복통: 주로 하복부 경련성 통증, 복부 압통 및 팽만감
- 혈변·점액변: 점막 손상 정도에 따라 붉거나 암적색 혈변
- 열·전신증상: 고열, 오한, 전신 권태감, 식욕 부진
- 탈수 징후: 기립성 현기증, 심박수 증가, 입마름
- 만성형 특이: 체중 감소, 빈혈, 영양실조
진단 방법
- 문진 및 이학적 검사
- 증상 지속 기간, 식중독·여행력, 약물 복용 이력 확인
- 복부 촉진으로 압통·방관음 청진
- 실험실 검사
- 혈액검사: 백혈구·CRP 상승, 빈혈·저알부민 확인
- 대변검사: 백혈구·잠혈·배양 검사(세균 분리), 기생충·C. difficile 독소 검사
- 영상의학적 검사
- 복부 X‑선: 기종 패턴, 장폐색 배제
- 복부 초음파·CT: 두꺼워진 장벽, 농양·천공 합병증 확인
- 내시경 검사
- 대장내시경: 점막의 발적·궤양·출혈 병변 관찰, 조직 검사 시행
- 캡슐 내시경 등으로 상부 소화관 동시 평가(크론병 의심 시)
치료 원칙
치료 목표는 염증 제거, 증상 완화, 합병증 예방, 정상 장기능 회복이다.
- 수액 및 전해질 보충
- 경구 또는 정맥 수액으로 탈수·전해질 불균형 교정
- 영양 관리
- 초기 금식 후 저잔사·저섬유 식이로 단계적 회복
- 약물 치료
- 항생제: 감염원에 따라 선택적 투여
- 항염증제: 5-ASA 제제, 스테로이드
- 면역조절제·생물학적 제제: TNF‑α 억제제 등 IBD 관리
- 대증 치료
- 진통제, 지사제(혈변 동반 시 금기), 항구토제
- 합병증 관리
- 천공·출혈·농양 시 외과적 개입 고려
항생제 요법
- 일반 세균성 결장염
- 시겔라: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TMP-SMX)
- 캠필로박터: 에리트로마이신·아지트로마이신
- 살모넬라: 대증치료 우선, 중증 시 퀴놀론계(레보플록사신)
- C. difficile 결장염
- 1차: 경구 반코마이신, 2차: 피다시오믹신(fidaxomicin)
- 재발 시: 펙시더시오믹신·펄스형 반코마이신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 아메바성 대장염
- 메트로니다졸 또는 티니다졸 후 루미날 용액(파라모마이신) 추가
항생제 투여 시 내성·재발 위험 관리 위해 적정 기간(일반 세균성 5–7일, C. diff 10–14일) 준수하고, 필요 시 분변 이식 고려.
입원 기간
- 경증: 경구 치료로 3–5일 내 호전 시 외래 전환
- 중등증: 정맥 수액·항생제·내시경 모니터링으로 5–7일 입원
- 중증·합병증: 천공·대량 출혈·패혈증 시 중환자실 관리, 10–14일 또는 그 이상 입원
- IBD 악화: 스테로이드 반응 관찰 및 생물학제제 투여 후 7–10일
입원 기간은 환자 연령·기저질환·치료 반응에 따라 유동적이며, 임상 증상 및 검사 결과 호전 확인 후 퇴원 결정.
회복을 돕는 좋은 음식
- 초기 회복기(금식 후)
- 미음·죽(쌀·보리죽), 맑은 국물(멸치·소뼈 육수)
- 저잔사·저섬유 식단
- 흰 쌀밥, 바나나(칼륨·펙틴 풍부), 사과소스(펙틴)
- 삶은 감자, 두부, 잘 익힌 당근·호박
-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
- 플레인 요구르트, 김치·막걸리(적정량), 인공 유산균 보충제
- 수분·전해질 보충
- 경구 수액제(ORS), 코코넛 워터, 이온 음료
- 피해야 할 음식
- 기름진 음식, 튀김류, 유제품(유당 불내증 시), 카페인·알코올, 생야채·비타민 C 과다
영양소는 균형 있게 섭취하되, 장 자극을 최소화하는 순한 식재료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합병증 및 예후
- 급성 합병증: 천공, 대량 출혈, 패혈증, 쇼크
- 만성 합병증(IBD): 협착·농양·대장암 위험 증가
- 예후: 감염성 급성 결장염은 대증치료로 대부분 완전 회복, IBD는 재발성 경과 관리 필요
정기적 추적검사와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가 재발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
결론
결장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지는 복합 질환이다. 급성 감염성 결장염은 적절한 수액·전해질 보충과 항생제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중증 시 입원 치료와 합병증 관리가 필요하다. 궤양성 대장염·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지속적 약물 치료와 식이·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초기에는 부드러운 저잔사 식이(바나나·쌀죽·두부 등)로 회복을 도우며, 프로바이오틱스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야 한다. 정확한 진단, 적절한 항생제 사용, 입원 기간 조정, 균형 잡힌 식단으로 결장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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